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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되어버릴까봐,
이별에 관한 노래는 듣지도 못하겠어요.
진짜가 되어버릴까봐,
헤어짐에 대해 상상하는 것도 무서워요.
당신의 옆자리가 내가 아니게 된다는 것이
나의 옆자리가 당신이 아니게 된다는 것이
나에겐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당신은 모르겠죠.
아침에 전화를 해 당신을 꿈으로부터 일으켜 세우고
잠투정 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미소 짓는 일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
하루종일 마주 잡고 있는 손에
당신의 향수냄새가 배이게 되는 것도,
내 뺨을 세게 꼬집어 주는것도..
전부 사라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무서워요.
생각조차 무서운 걸요.
그래서..그러니까 나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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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1일.
드디어 헬스장에 드나들기 시작했다.
뭐 아직까지는 말 그대로 드나드는 정도이지만,
......
30분간의 과도한(?) 스트레칭에 이어
40분간의 유산소운동(런닝머신과 싸이클)을 통해
살을 빼기 시작하겠다는 집념을 불태웠다.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살이 쫙 빠질걸 기대한다.
다음달부터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영도 다녀야지 ㅋㅋ
자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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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싫은...혹은 쑥쓰러운...
극히 개인적인 제 이야기를 모아놓은 곳이므로...
함부로 접근을 불허 합니다
- 주인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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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151118
TODAY : 28
YESTERDAY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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