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로 이사온지도 대략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적응이 덜 되었나보다. (여전히 출퇴근길이 낯설다.)
오늘 문득 오전에 출근하다가,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엄청난 줄을 발견하고는, (정말 엄청났다.. 정말... 사진으로 찍어두고 싶을 정도)
혼자 차를 가지고 출근하는게 조금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카풀을 해볼까 하고, 사이트를 좀 뒤져봤는데,
도통 쓸만한 카풀 사이트들이 없더군 -ㅁ-;;;;;
이 기회에 깔끔한 카풀 사이트 하나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_-;;; 근데 뭐.. 다시금 생각해보니,
늦잠도 많이 자고 지각도 많이 하는 나인데;;;
카풀은 일단 약속이잖아 -_-;;;
뭐.......
실제로는 거의 카풀하자 해놓고 일주일중 3일은 늦잠자는 상황?
오.... 그리고 하루는 집에 안들어와주시고,
음.....
포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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